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엔하임 엘릭 (문단 편집) == 평가 == 원작에서 평가가 높은 캐릭터였던 반 호엔하임과는 달리 분방한 성격 때문에 그에 비해서는 평가가 다소 떨어지는 감이 있다. 그가 이렇게 바뀐 이유는 구강철의 제작 시기에는 원작 호엔하임의 설정이 거의 밝혀지지 않은 터라 다수의 오리지널 요소 추가가 불가피한 상황이었기 때문. 또한 작품 자체의 바뀐 메시지와 더불어 변질된 인물상도 한몫 했다. 원작의 [[반 호엔하임]]은 이런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법 없이도 살 성인군자' 그 자체로 그려졌으나, 2003판의 이 호엔하임 엘릭은 [[마리아 로스]]에게 추파를 던지고 과거에 단테와 교제하여 아이를 낳기도 했던 등의 여성 편력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어 남들보다 훨씬 오래 살았음에도 결국 알맹이는 뭇 남성과 다르지 않은 범부에 가까워졌다. 트리샤 엘릭을 떠난 이유도 반 호엔하임의 경우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이유 때문이었으나 호엔하임 엘릭은 '썩어가는 자기 몸을 보여주기 싫었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다. 즉 자신의 모든 비밀을 아내와 공유하고 구원을 얻었던 원작과는 달리 이쪽은 오히려 어떻게든 숨기려 하고 있었다.[* 다만 역겨운 모습을 애써 노출하지 않는 것 역시 배우자에 대한 배려임을 상기한다면, 그 또한 자신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아내를 존중했다고 할 수 있다.] 거기다 현자의 돌의 창조와 관련된 과거와 죽은 아들을 되살리려 인체연성까지 해놓고 실패하자 무책임하게 버린 일로 인해 결과적으로 뒷날 크나큰 피바람이 불어닥치게 만들고야 말았다. 이런 면모들만 보면 2003년판의 호엔하임 엘릭은 아무것도 모르는 마누라를 실컷 고생만 하다 죽게 만들었으면서도 다른 여자에게 추파나 던지는 놈팽이이자 현자의 돌과 호문클루스와 관련된 모든 사건의 발단을 불러온 '''만악의 근원'''이다. 다만 단테의 노선에 엄연히 반대하는 입장인 데다 트리샤의 무덤 앞에서 자책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아들인 에드와 엔비에 대해서도 자신의 과거를 인정하며 부끄러워하고 있던 모습을 보면 '''선인은 아닐지언정 악인이라고 볼 수는 없다.''' 또한 '''"등가교환이 허구라서 다행이야. 자식에 대한 사랑엔 아무 대가도 필요 없으니까."'''란 대사로 드러나는 부성애 및 트리샤에 대한 애정은[* 단테에게 트리샤는 내가 사랑했던 유일한 여자라는 말을 하기까지 했다. 다른 사람을 죽이면서까지 호엔하임을 구하려 했고, 수백 년 동안이나 그를 찾아다녔던 단테에게 이런 말을 하는 건 잔인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하지만 단테와 관계해 아들까지 만든 걸 보면 단테를 말 그대로 어쩌다가 한 번씩 만나서 관계하는 대상으로 본 것만은 아닐지도 모른다. 또한 단테에게도 어느 의미로든 애정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자의 돌을 통해 불로불사를 얻으려고 들면서 현자의 돌을 만들기 위해 무수히 많은 사람을 희생하려 드는 단테의 태도에 완전히 질려버린 나머지 단테의 곁을 떠나버린 걸지도 모른다.] 원작과는 다른 형태지만 진심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무결점의 성인군자'인 원작의 반 호엔하임과 구별되는 '내면에서 고뇌하는 인간' 컨셉을 잘 소화해낸 캐릭터라 할 수 있다. 허나 이런 인간성과는 별개로 스토리상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신은 별 역할을 못한 데다 그 모든 진실이 어떠한 복선도 없이 갑자기 밝혀지고 그대로 마무리된 감이 있다. 2003년판의 매끄럽지 못한 마무리로 지적받는 요소들 중 하나. [[분류:강철의 연금술사/2003]][[분류:강철의 연금술사/연금술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